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김도연(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 유인애(번1,2동, 수유2,3동), 이용균(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 의원이 경로당 회장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강북지회(삼양로 280-1)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한충현 대한노인회 강북지회장을 비롯한 지역내 경로당 회장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인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의 환경 개선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원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도연, 유인애, 이용균 의원은 1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운영비 부족 문제, 중식 도우미의 12개월 계속 유지·임금·고용 조건 완화 문제, 경로당 회장 활동비 인상, 100세 장수 노인 축하, 소외된 사립 경로당 지원, 경로당 비품 교체 및 유지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예산 문제 등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구청에 즉시 요청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도연·유인애·이용균 의원은 제시된 의견 등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으며, 개선 방안의 반영 여부에 대한 진행 결과도 중간 중간 알려드리는 등 노인들과 소통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로당 지원을 위해 현재 각 경로당의 회원 수 등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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