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임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12일 문 전대표의 국민성장론을 겨냥, "일각에서는 말장난 같은 성장변형론들이 나오고 있으나 언어유희로 문제의 본질을 가려서는 안 된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운용의 시스템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정비하는 것은 모든 성장과 복지정책의 전제다. 이미 글로벌 경제는 양극화와 전반적 성장정체 현상을 보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앞서 지난 6일에도 '국민성장' 개념과 관련, "경제민주화에 대한 이해가 잘못돼 있다. 경제민주화라면 '성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해 논리를 전개한 것"이라며 "그렇게 구분을 해 성장을 내걸고, 아울러 경제민주화도 한다는 말 자체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한 바 있다.
같은 당 박영선 의원도 문 전 대표의 국민성장론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성장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애매모호하다”며 “무엇을 지향하는지가 불분명한 단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경제적 불평등”이라며 “이런 악순환을 고치기 위해 우리는 균형성장을 해야 한다"고 '균형성장론'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국민성장이니 공정성장이니 동반성장이니 다 한가한 소리들”이라며 “앞에 무슨 수식어가 붙는 성장론은 성장을 제약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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