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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장을 앞둔 경기 양주시 소재 장흥야구장을 찾은 성흠제 서울 은평구의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구 의원들이 현장 시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은평구의회) |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양주시를 방문한 의원들은 이성호 양주시장과 양주시의회 의원들을 만나 장흥야구장 이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상호 교환했다.
이날 방문에는 성 의장을 비롯해 소심향 부의장, 이연옥 운영위원장, 김규배 행정복지위원장, 문근식 재무건설위원장, 문규주·조수학·정병호·신성진 의원 및 관계 직원들이 함께 동행했다.
장흥야구장은 2015년 5월 은평구와 양주시가 야구장을 공동 조성키로 합의하고 각각 7억4300만원, 16억6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착공한 곳이다.
오는 11월6일 야구장 개장을 앞두고 구의회는 은평구 주민이 양주시 야구장 이용에 불편한 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고 의회 차원의 의견과 당부를 제시했다.
성흠제 의장은 “장흥야구장은 양 도시가 공동으로 조성해 운영되는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구민들이 저녁시간대에 직장근무를 마치고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주시에 저녁시간대 사용횟수를 더 늘려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장흥야구장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471-1 일대 9780㎡의 면적에 전용 야구장 1면, 야간 조명시설, 주차장, 관리사무실 등을 갖춰 오는 11월6일 완공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곳이 구도심의 협소성으로 부족한 구 생활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되고, 인근 지방 자치단체간 상생 및 공유경제의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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