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의원봉사단, 시각 장애 체험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0-17 08: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는 최근 의원봉사단이 장애인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며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직접 체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고색중보들공원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민 장애체험한마당에서 의원봉사단원들은 휠체어와 시각 및 농아 장애를 체험했다.

또한 장애인사이클과 원판던지기 등 장애스포츠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주최로 마련됐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수원시의회 염상훈 부의장을 비롯해 박순영 의원봉사단장, 김미경ㆍ김은수ㆍ양민숙ㆍ이미경ㆍ장정희ㆍ한명숙 의원이 참여했다.

염상훈 부의장은 “장애인들의 고충을 경험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인 복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순영 단장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며 “장애가 더 이상 차별의 대상이 아닌 사회,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열린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