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을을 위한 환절기 건강 관리법

김철홍 / / 기사승인 : 2016-10-18 1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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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소방서 119구급대 김철홍

일교차가 커져 각종 질병들에 노출되기 쉬운 환절기. 생활 습관을 통해 간단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환절기에는 대기 중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특히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에는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외출 후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단, 샤워를 자주 할 경우에는 피부를 메마르게 만들기 때문에 공기가 건조한 가을에는 잦은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고 목욕 후 바디로션을 발라 충분한 보습을 해준다.

환절기의 큰 일교차를 대비해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여벌의 겉옷을 챙겨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 관리를 위한 Tip
1. 충분한 수분 보충
평소보다 물은 한 두컵 정도 더 많이 마시면 가을철 건조해진 호흡기 점막과 세포들의 활동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면 체액 순환이 좋아져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2. 실내 습도 조절
건조환 환경일수록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높여준다. 가습기가 없을 때는 방안에 젖은 수건, 빨래 등을 널면 가습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특히 행운목, 장미 허브와 같은 식물은 가습 효과에 좋다.

3.제철 음식 섭취
환절기 건강에 좋은 9월 제철 음식으로는 전복, 고등어, 감자 등이 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전복에는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에 좋고 다당류가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줘 환절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에는 오메가-3가 많아 환절기 염증성 질환에 좋고, 감자는 비타민 C가 많아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가을철 질병에는 '면역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수분과 음식,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가을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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