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강동구의회에서 한영중학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체험교실’이 진행됐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회 체험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동구의회 시설을 견학한 후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전에 준비한 시나리오를 통해 의장과 의원,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학생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표결하는 의사결정과정을 해보는 순으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신윤재 의회운영위원장과 신무연 행정복지위원장도 체험교실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윤재 의회운영위원장은 “오늘 여러분은 강동구의회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는 지 체험하게 된다”며 “지금 이 시간과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강동구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무연 행정복지위원장은 “여러 도시들이 지역의 특색과 다양한 주민니즈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의회체험교실을 통해 지방자치와 강동구민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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