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경 도의원 "협력사업 추진 바람직"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다문화가족·이주민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동현)가 최근 수원 지역을 현장방문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박동현 위원장을 비롯한 이은주 간사, 이효경, 이동화 의원 등 4명은 최근 수원시 영통에 소재한 수원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소장과의 환담 등으로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기준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전국의 약 32%에 해당하는 55만4000여명으로 전국 1위에 해당한다”며 “수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민원처리 건수가 전국 최고라고 들었다. 많은 외국인들 지원을 위해 애쓰는 일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동화 의원은 “여러분의 민원처리가 외국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정말 소중한 만큼 자부심과 소명감을 갖고 열심히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효경 의원은 “경기도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서로 다른 기관이지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법무부 소속 기관으로 현재 수원, 군포, 의왕 등 인근 8개 시군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이 지역내에서의 출입국 사범에 대한 조사 업무는 물론 외국인 보호와 고충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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