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승순 기자]전라남도의회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14일까지 44일간 2016년도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회기에는 도청과 도 교육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17년도 예산안과 2016년도 정리 추경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행정사무감사는 10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민선 6기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가 예상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집행부가 긴장하고 있다.

오는 15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낙연 도지사와 장만채 교육감으로부터 2017년도 도청 및 도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2017년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12월14일에는 2016년도 정리 추경안 및 ‘전라남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안’, ‘전라남도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9개의 안건과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을 끝으로 128일간의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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