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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판 의원 |
고 의원에 따르면 도림고가차도는 1974년 9월20일 준공 이후 40여년이 지난 노후 고가차도로, 도림동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철거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그는 “고가도로는 과거 근대화의 상징이었으나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역 간 단절, 상권을 위축시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최근 단계적으로 철거하는 추세”라며 “도림고가차도도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하화 사업이 병행돼 진행될 것으로 가시화됐었지만 2012년 경부선 지하화안이 대두되면서 사업이 지리멸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신안산선 사업에 대한 정부 투심이 지난 9월 말 통과됐으나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15개월 동안 아무 진척이 없다”며 “15개월 동안 아무런 진척 없고 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부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백지화를 추진하든지, 지역주민들이 42년 동안을 참고 견뎌온 도림고가 지하화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든지 구청 측의 적극적인 행정 의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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