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김병준 총리 내정에 “안타깝다”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02 1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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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거국중립내각 구성 요구...“총리는 여야 합의로 임명해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총리 후보로 내정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거듭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요구했다.

이날 손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오늘의 시국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은 4.19혁명, 6월항쟁과 같은 초 비상사태”라며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는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과도정부를 구성한다는 자세로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면서 “여야 합의로 국무총리를 임명하고 그에게 모든 권한을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공화국의 종언과 함께 7공화국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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