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6일까지 몽골 방문… 울란바토르시와 국제교류 협력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03 15:53: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의회가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의 초청을 받아 지난 2일 방문했다.

시의회는 제갈원영 의장을 단장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는 6일까지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회의 상호친선 국제교류 및 상호우호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을 뿐 아니라 주 몽골 한국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재몽골 한국 기관 방문 일정이 포함돼 진행됐다.

제갈 의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산두이(Sandui.TS) 의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몽골은 풍부한 자원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며 "향후 양 도시의 기업 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갈 의장은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올해 7대 의회로 새롭게 개원한 것에 대해 축하하며 향후 양 도시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와 울란바토르시는 2011년 자매우호도시로서 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양 도시의회 대표단을 서로 교환하는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