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책·지방자치 발전방안 논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강동구의회 지방자치연구회가 타 자치구의회의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전남 장흥군과 강진군를 대상으로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이번에 비교시찰하는 지방자치연구회는 타 지방자치의 운영실태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실시해 선진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해 제7대 후반기에 새로이 결성된 연구회로 황인구 회장, 신무연 간사, 송명화 위원, 성임제 위원, 박재윤 위원, 김용철 위원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들은 장흥·강진군의회를 방문해 의장 및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운영되는 지역정책과 의회의 역할, 운영현황 등의 지방자치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위원들은 이청준, 한승원 등 장흥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 문인들에게 집필공간을 마련해주는 등 주민들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된 천관문학관을 방문하고 지역내 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주민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 및 강풀만화거리 커뮤니티센터 ‘승룡이네’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황 연구회장은 “지방자치연구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첫 비교시찰이었던 만큼 우리 의회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동료 의원들의 강한 열정과 의지를 느꼈다. 앞으로도 구의회가 전문성을 갖춘 선진의회로서 구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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