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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에 따르면 첫째날인 지난 3일 정관훈 정책연구위원장 주재로 열린 '주거용 건축물 가스배관 방범시설 설치' 관련 토론회에는 김창현 의장과 정책연구위원회 소속 구의원이, 유관기관으로는 광진구청,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등이, 주민대표로는 자율방범대연합회, 가스배관 방범시설 설치 주민들이 참석했다.
토론 내용은 범죄예방 시설인 '가스배관 가시덮개' 실용성에 대한 논의와 설치상 문제점인 법적근거 부족, 건축주 반대, 가스배관 유지보수의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과 대안 제시 등 심층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정 위원장은 범죄예방 시설은 예산상의 문제, 효율성의 문제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이 날 토론회 결과를 '범죄예방 디자인 설계 조례' 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둘째 날인 지난 4일 공영목 복지건설위원장 주재로 열린 '옥외영업 합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토론회에는 정책연구위원회 소속 구의원, 구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상가번영회, 주민 및 상가 대표들이 참석했다.
구청에서는 소관부서별로 미관지구 건축선 후퇴부분 활용방안에 대한 법적 검토의견 및 보완방안, 타지역과의 형평성 등 문제점을 제시했으며, 상가번영회 등에서는 옥외영업 양성화의 적극적 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주상복합 상가 대표 및 주민대표들은 옥외영업 활성화에 앞선 소음과 냄새 등의 대책수립을 요구했으며, 구의원들은 불법광고물 정비 및 타지역 선례 등을 연구해 대상지를 확대할 것을 각각 제시했다.
특히, 이 날 참석한 주민들은 토론회 개최에 대한 감사 의견을 전달하면서 지속적인 의견 나눔의 장을 구의회에 요구하기도 했다.
의회 관계자는 "정책연구위원회는 앞으로 꾸준한 정책개선 및 대안제시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수립에 반영,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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