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어린이 의회체험교실 운영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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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의의회를 체험하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의회는 지난 8일 오전 나산초등학교 6학년 30여명의 학생이 방문해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교실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서는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각자의 의견을 내고 토론에 참여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의장 역할을 맡은 전윤서 학생은 “회의를 진행해보니 긴장되기도 하고 재밌었다.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의원과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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