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인천 중구 항동 라이프 아파트를 방문해 아파트주민 이주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경수 위원은 "주거와 물류 등이 혼재된 중구 항동 라이프 아파트 지역이 연안·항운 아파트의 이전으로 환경문제와 공동화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바, 시에서는 조속히 이주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동인천 북광장에서 동인천역~인천역 구간(1.9km)에 대한 철로복개사업, 계산택지내 주차전용건물 민간투자사업 현장, 문화부지 및 터미널부지를 방문해 관련사업에 대한 시 관계부서의 보고를 청취하고 사업현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건교위는 경인전철이 중심시가를 지남에 따라 지역 간 단절로 균형있는 도시발전 저해는 물론 소음과 진동을 유발해 인근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는 바 철로복개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구도심의 재생과 회생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산택지내 주차전용건축물 및 문화시설, 방송통신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추진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바람직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최석정 위원장은 "도시철도 2호선 운연역 차량기지 안전상황 점검, 월미모노레일사업 및 오류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민원현장 확인 등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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