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은 수료생과 시의회 정종근 의장, 시의회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들 서로가 기쁨을 나누며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수료생 대표는 “지난 1년간 수업에 참여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연령층과 만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또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의미있는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2016년 제1기 포천시의회 시민자치학당은 민주주의 기본이자 근본인 '지방자치의 올바른 이해'와 '주민자치시대의 시민 참여의식'의 진정한 의미를 체계적으로 학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함으로써 시민의 대변인인 지방의회의 진정성을 도모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늘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제도를 발굴하고 실천토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여러분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자치학당은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주민자치 시대에 맞는 자질 함양을 목표로 지난 4월26일 민주적 의사소통 및 회의 진행법을 주제로 개강해 6주간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하반기 4주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총 10주간의 교육일정으로 1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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