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진구, 독보적인 카리스마 '시선강탈' 이재용과 '강력 대립'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2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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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불야성'

배우 진구가 '불야성'에서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에서 박건우(진구 분)는 자신의 아버지 박무일(정한용 분)의 총수 자리를 탐하는 작은 아버지 박무삼(이재용 분)과 대립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무삼은 박건우가 그룹의 임원들과 회의를 하는 장소에 강제로 처들어가 회의를 중단시켰다.


이어 박무삼은 박건우에게 두바이 관련 일에 손을 떼라며 화를 냈고 박건우는 여유로움을 보이며 수감 중인 박무일이 감옥에 가지 않게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무삼은 엄연한 불효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박건우는 한순간에 정색하며 불효막심은 아들인 자신이 맡을테니 아버지가 그룹에 복귀했을 때 기분좋게 앉을 수 있께 의자나 잘 닦아놓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무삼은 그 의자에 박무일은 물론 너 또한 앉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분노에 격찬 모습을 보였지만 박건우는 그 자리에 관심없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진구는 극중 재벌 2세 캐릭터 박건우 역을 맡아 그 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능청스러움과 진지한 카리스마를 오가며 극을 풍성하게 하는 진구의 활약에 안방극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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