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위원장에 강철웅 의원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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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가 최근 제261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 ‘2017년도 사업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강철웅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강신만 의원이 선출됐다.


김미자·이성희·이영숙·차명자·홍국표 의원은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2017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의 총 규모는 2016년 본예산 4083억1200만원 보다 8.6% 증가한 4433억2600만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2016년 3998억3100만원 보다 8.7% 증가한 4344억1700만원, 특별회계는 2016년 84억 8100만원보다 5% 증가한 89억900만원 등이다.


예결특위는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12월15일까지 심사한 뒤, 12월16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철웅 의원은 “연일 언론에 나오는 국정농단과 비리 등 혼란스런 시국에, 조금이나마 구민의 어려움을 보듬고 삶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심사하는 2017년도 사업예산안은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되도록 철저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선심성 행사사업을 최대한 억제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예산을 집중해서 검토할 것”이며 “구정의 새로운 목표인 문화도시로서의 도봉이 되기 위해 계획한 창동아레나 사업에 대해 미래의 도봉을 그리며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히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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