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의 '빙고'가 미식축구장에 울러퍼진 사연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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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조은엔터테인먼트)

그룹 투포케이(24K)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빙고(BINGO)'가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인 미식축구(NFL) 경기장에서 울려퍼졌다.


지난 27일 오후,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뉴욕 젯츠(Jets)와 뉴 잉글랜드 패트리엇츠(Patriots) 경기 도중 투포케이 노래 ‘빙고’가 흘러나온 것.


미식 축구경기에서 터치다운 뒤 광고가 나가기 전 배경음악을 틀어주는데 여기에 투포케이의 '빙고'가 깔린 것이다.


이 노래는 일주일 전, 마이애미 돌핀스(Dolphins)와 샌디에이고 차저스(Chargers) 게임 때도 경기장에 울려퍼진 바 있지만 27일 게임은 슈퍼매치여서 그런지 파장도 컸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투포케이 소속사 관계자는 "NFL에서 이 노래를 왜 틀어주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미국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식축구장에서 방송된 K-POP은 투포케이의 '빙고', 블락비의 '난리나', 방탄소년단의 '쩔어', 포미닛의 'Hate you'이 배경음악으로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투포케이는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빙고’의 공식 활동을 끝낸 뒤, 브라질과 유럽 8개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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