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만 위원장·박등규 부위원장 선출
![]() |
||
▲ 기노만 위원장 |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성흠제)는 최근 2017년도 구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기노만 의원(갈현2동, 구산동), 부위원장에는 박등규 의원(대조동, 역촌동)이 각각 호선됐다.
예결특위는 오는 8일까지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최종 심사를 하게 된다.
이번에 제출된 2017년도 예산 총규모는 지난해 대비 270억원이 증가한 5670억원이다. 일반회계는 5520억원, 특별회계는 150억원이다.
예결특위는 오는 13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예산 및 기금운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기노만 위원장은 “구의 2017년 예산 중 일반회계의 58.33%를 복지예산이 차지하고 있고 공무원 인건비, 공공요금 등 필수경비를 제외하고 나면 자체 사업비는 302억원”이라며 “구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사성 경비 및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주민숙원사업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등규 부위원장은 “초선으로서 경험이 부족한 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며 동료의원들이 2017년도 예산안 심의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 위원장을 도와 최선을 다해 구의 한 해 예산이 낭비없이 효율적으로 편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