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 여의도복지관등 현장점검

표영준 / p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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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합리적으로 민원 해결을"
▲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방문한 사회건설위원회 위원들이 담당자로부터 현황 보고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의회)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최근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출)가 여의도복지관과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대선제분 부지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정영출 위원장을 비롯해 허홍석 부위원장, 권영식·김재진·박미영·박정자·유승용·윤준용 위원은 여의도복지관 50플러스센터에 방문해 개관 이후 동아리 운영 및 청사관리 실태가 적정한지 등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위원들은 센터내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민원사항을 전달하며 “정규직 전환에 대해 내부지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과 “이제 첫발을 내딛은 50+사업에 대해 주민의 많은 기대가 있으므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신길5동에 위치한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은 후 민원사항을 전달하는 등 스포츠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관계자와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요금인상안에 대해 “제1스포츠센터 운영은 공익사업이므로 수익을 얻기 위해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구의 요금이 타구와 비교해 낮은 편이 아니므로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하며 “적자 보전을 위한 요금 인상보다는 운영·설비 등의 내부 관리와 구민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생각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대선제분 부지에 마련된 홍보관을 방문해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브리핑을 들은 후 관련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의 산업 특성을 적극 활용한 계획을 마련해 실현성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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