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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니버섬 홈페이지 |
한국 직장인의 행복지수가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스웨덴의 유니버섬(Universum)은 세계 57개 국의 젊은 직장인 20만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행복지수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세계 57개국 중 한국은 최하위권인 49위에 머물렀다.
유니버섬은 직장인의 만족도, 다른 사람에게 현 직장에서 일할 것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 가까운 장래에 직장을 옮길 가능성 등 세 가지를 기준으로 직장인 행복지수를 평가했다.
올해 직장인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가 꼽혔다. 10위권 이내에서 코스타리카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 나라는 모두 유럽이다.
한국 직장인 행복지수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이럴려고 내가 이 나라에 살고 있나",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버는 돈이 숨통을 조인다", "갈수록 살기 힘들어진다", "근무량도 최고, 스트레스도 최고, 유럽에서 살고 싶다", "행복지수 높은 게 이상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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