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4월 퇴진 공표와 상관없이 9일 탄핵안 처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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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연합뉴스) | ||
친박계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 입장을 밝힐 경우 당내 비박계 의원들 상당수가 탄핵 반대로 돌아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황영철 의원은 "탄핵이 가결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퇴진 공표와 상관없이 9일 탄핵안을 처리할 것을 분명히 했다.
홍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오늘쯤 대통령께서 (퇴진 일정에 대한) 담화를 하고 또 여당이 (박 대통령 입장을 담아) 당론을 정하든지 입장을 표명하게 되면 국민들 마음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홍 의원은 박 대통령 (4차)담화 내용이 ‘4월 퇴진, 6월 대선’이란 새누리당 당론을 수용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것보다도 좀 더 파격적인 말씀을 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당론이 마지노선”이라며 “당론으로 정한 그것보다는 더 파격적으로 대통령께서 말씀하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 탄핵안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그냥 제 나름대로 생각하면 195표에서 205표 사이정도”라며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50:50”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4월 퇴진하시고 6월 대통령 선거 하신다고 하면 탄핵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씀 하신 분이 10분이 넘었다”며 “대통령께서 좀 더 명확한 표현을 한다면 열 몇 표까지는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비박계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비상시국회의는 흔들림 없이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야당의 일부로부터 탄핵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시도가 있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다. 거의 음모 수준의 이야기들이 들리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는 진정성 있게 탄핵안 가결을 위해 확실하게 준비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확실하게 준비 돼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9일 탄핵 표결 전 비박계가 탄핵에 찬성하는 명단을 공개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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