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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영화 '커튼콜' 포스터) | ||
영화 '커튼콜(감독 류훈)'이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장현성이 주연하고 YG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해 관심을 모은 '커튼콜'은 지난 8일 개봉, 연극과 영화 장르가 결합한 독특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극장가는 현재 다수의 이목이 대작들에 쏠려있는 상태. 작은 영화인 '커튼콜'은 단순히 박스오피스 스코어로 예단하면 안 되는 작품이다.
'커튼콜'은 장현성, 박철민, 전무송, 유지수 등 연극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만으로 호평이 아깝지 않은 영화다.
더불어 지루할 틈이 없는 이야기의 힘이 있는 영화로 정통 연극 '햄릿'을 무대에 올리면서 겪는 좌충우돌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커튼콜'은 작은 영화지만 큰 울림이 있다. 편하게 웃고 울다 보면 뭉클한 무언가 남는 루저(LOSER)들의 이야기 속 우리네 현실이 이입되는 순간, 영화관을 나서는 관객은 잠시 잊고 살았던 희망과 위로를 얻는다.
장현성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진심이 배우들과 영화 스태프들의 힘을 다소 북돋았다. 장현성을 비롯한 배우들은 노개런티로 출연했고, YG엔터테인먼트는 어려움에 처한 이 영화에 홍보비 1억 5000만원을 내놓았다.
장현성은 "내가 소속사의 투자를 이끌어냈다기보다, 작품에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물론 애정이 있다고 해서 잘 만들어지지 않은 영화를 강제로 권할 순 없다. '커튼콜'은 재미·감동·의미가 있기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개봉 전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커튼콜이 '작은 영화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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