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2017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에 돌입했다.
구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1차 예결특위에서 위원장에 김재진 의원, 부위원장에 정선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1월21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위원으로 고기판·김용범·김재진·마숙란·박유규·박정자·윤준용·정선희·허홍석 의원을 선임했다.
앞으로 예결특위는 오는 19일까지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예결특위가 심사할 구의 내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4.3% 증가한 4712억원(일반회계 4438억원, 특별회계 274억원)이다.
김재진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가운데 내년 구정살림을 심사하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책임감을 느끼며 낭비되는 예산 집행이 없도록 심도 있는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부위원장은 “구민들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철저하고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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