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정례회 폐회…용산구 내년 예산 3555억 확정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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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의회(의장 박길준)는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처리하고 2016년도 마지막 회기 2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구청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지적·시정 요구하는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등 각종 당면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 그리고 2017년도 사업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정호)에서는 2017년도 사업예산안 심사를 위한 8일간의 활동을 통해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규모를 축소하고 이러한 재원을 현안사업 등에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는 등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 이어 조정한 수정안대로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돼 구 2017년도 예산안은 올해 3313억원보다 7.31% 증액된 355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박길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2017년도 사업예산안 심사 협조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 준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과 늦은 시간까지 고생했던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시 지적된 사항은 반복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내년 예산안인 만큼 효율적인 집행으로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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