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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탈당 실무작업 회동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 31명이 탈당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참석하지 않은 이들까지 포함해 총 35명이 (탈당과 분당에)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호영·정병국 의원을 창당 등을 준비할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오전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현역 33명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집단 탈당을 논의했다.
이날 탈당 실무작업 모임에 참여한 인사는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김영우 박인숙 이종구 김학용 김재경 김현아 유의동 이진복 이군현 황영철 오신환 정운천 나경원 이학재 정양석 홍문표 강석호 송석준 장제원 강길부 권성동 주광덕 김세연 정병국 이은재 하태경 박성중 윤한홍 이혜훈 주호영 의원 등 총 33명이다.
탈당 인사들을 지역별로 분류해보면 △서울(9명), 경기·인천(7명) 등 수도권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5명 △경남 3명 △대구 2명 △강원 2명 △경북 1명 △울산 1명 △전북 1명 △충남 1명 순이었다.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정병국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더 이상 현재 당을 이끌고 있는 친박진영과 새누리당이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실현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가 보수를 대변한다 하면서 보수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제대로 역할을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결론적으로 우리 새누리당은 정당과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고 결국 박근혜 사당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용태 의원·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정당을 하는데 가치 중심으로 가야 하는데 가치에 동의하면 함께 같이 갈 것"이라며 "(연대 범위는) 여야 모두 있다"고 말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비문계와 국민의당 등과도 함께 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실제 탈당자는 그보다 적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회의에 참석한 33명 중 중립 성향의 주광덕 의원과 새 지도부에서 원내부대표로 임명된 송석준 의원은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았다. 또 김현아 의원의 경우는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탈당 즉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탈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박계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새누리당 비주류의 집단탈당 사태와 관련, “탈당 명분이 곤궁하다. 비박이 당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MBC 백분토론에 출연, “서로 간에 안에서 격렬하게 싸우고 민심의 분노, 절망, 국민 역량을 모아 고칠 것을 고쳐야 한다. 비박은 탈당의 힘으로 당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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