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2016년 2년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조례안 등 20건의 일반안건을 비롯해 4511억원에 이르는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1월21~29일 진행된 구청 및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에 대한 2015~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정업무 전반에 대해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해 시정요구 76건, 건의 75건, 우수사례 35건 등 총 189건을 반영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2017년 예산안은 심의요구액 4511억원에 대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구종합교통대책용역 등 총 51건의 16억9879만6000원을 삭감하고, 남성역 골목시장 매대설치 등 총 21건의 5억1524만9000원을 증액해 본회의에서 수정가결했다.
최민규 의장 직무대리는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앞두고 사전 검토와 토의, 세미나 등을 통해 예산 심의 준비를 철저히 해 그 어느 때보다 심도있고 열정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졌으며, 의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심의한 예산인 만큼 구민들의 혈세가 단 한푼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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