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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시교육청 보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신은호 위원장, 박종우 부위원장은 시의회 교육위원장실에서 최근 유행 중인 독감 관련 긴급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8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지속적으로 초·중·고 학생 연령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인천시교육청 보건 담당 공무원을 긴급히 불러 각급학교 독감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교육청은 학생 밀도가 큰 일부 지역에서 주말 이후 환자가 급증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안내하는 한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시 등교 중지 등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 사항을 보고했다. 이뿐만 아니라 향후 필요시 조기방학 등의 추가적인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학교 내 위생교육과 의심환자 발생시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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