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활동은 지난 안전대책 특위 3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국제안전학교의 확대 추진을 위해 현장 활동을 통해 국제안전학교 추진현황과 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송중초등학교는 2014년 국제안전학교 시범학교(국제안전예비학교)로 선정된 이후 공인 기준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 2016년 11월 공인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2017년 국제안전학교 공인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위는 송중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학교 관계자로부터 국제안전학교 8가지 공인 기준 충족을 위해 추진한 각계·각층의 협력기반 구축, 학교손상감시 시스템 운영 및 정책, 과학적인 교통안전 교육, 맞춤형 프로그램, 국제안전학교 네트워크 참여 등의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타 학교 전파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 업무 추진 시 어려웠던 점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교통안전체험관을 비롯한 안전표지 및 배너, 미끄럼 방지, 반사경, 모서리 보호대, 안전동영상 등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시설을 둘러본 후 현장활동을 마쳤다.
구본승 위원장은 “이번 국제안전학교 공인을 기회로 학교 내 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먼저 체크리스트 등의 작성을 통한 각 학교 현황 조사 실시 후, 학교 상황에 맞는 안전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준비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대책 특위는 구 위원장, 유인애 부위원장, 김도연 위원, 이용균 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수현 기자 smkh86@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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