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아줌마, 최순실과의 연결고리 찾았다? '과거 발언 보니'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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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사아줌마' 관련 YTN 캡쳐
'주사아줌마'가 청와대로 출입했다는 정황이 발견됐다.

이번 '주사아줌마'는 이영선 제2부속실 행정관의 핸드폰에서 발신된 문자에서 언급된 단어이다. 당시 문자에는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문장이 담겨있었다고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과거 최순실의 가사 도우미들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최순실의 집에는 주사기와 태반 앰풀 등이 한 상자씩 보관돼 있었다"며 "주사 아줌마가 일주일에 한번 집에 찾아와 주사를 놓았다"고 발언했다.

이에 '주사아줌마'가 청와대와 최순실의 관계를 명백하게 입증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주사아줌마'가 면허나 처방 없이 별도로 약품을 구해 주사를 놓았다면 의료법상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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