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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김장 나눔 대잔치'에 동참한 중구의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최근 의원들이 겨울을 맞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지난해 12월23일 남산데이케어센터를 찾아 동절기에 대비해 단열 에어캡(뽁뽁이)을 설치했다.
구의회에서 직접 추진해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의원들을 비롯한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2층 건물 전체 창문에 바람을 막아주는 단열 에어캡을 붙이며 노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끔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14일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김장 나눔 대잔치'에 동참해 일손을 거들었다. 이번 자원봉사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가구와 추위에 특히 더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의원들과 지역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함께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 800여 가구와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다.
한편 김장 나눔 대잔치에는 김기래 의장, 변창윤 부의장, 박영한·양은미·양찬현·이경일 의원이 참여했으며, 단열 에어캡 부착 봉사활동에는 김기래 의장, 변창윤 부의장, 양은미 의원이 함께했다.
김 의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기게 되는 계기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중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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