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원은 최근 인수동 주택가 골목(인수봉로 51길) 핸드레일(손잡이) 설치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인수동 주택가에 위치한 해당 골목길은 햇볕이 들지 않아 겨울철 강설 시 빙판길로 변해 낙상사고 등의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곳으로, 이번 현장 활동은 골목길 핸드레일 설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구청 도로관리과장과 담당직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백균 의원은 겨울철 골목길 계단 통행의 불편한 점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청 관계자와 함께 핸드레일 설치가 가능한 위치 등을 검토했으며, 조속한 설치를 위해 핸드레일의 위치와 길이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노후된 골목길 계단에 대해 일부 보수하는 방안도 함께 진행하기로 구청 관계자 및 주민들과 얘기를 나눈 이백균 의원은 “겨울철 눈으로 인해 빙판길로 변할 경우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핸드레일 설치 등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강설 시 지체 없이 제설 작업에 임하는 등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수현 기자 smkh86@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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