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미 서울 중구의원 "2017년 남산1호터널 버스정류장 신설 본격 추진"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08 12: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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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1호터널 버스정류장 설치 사업예산 확보
▲ 남산1호터널 버스정류장 신설 예정지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이 올해 남산1호터널 앞에 버스정류장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남산1호터널은 그동안 버스정류장의 부재로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불편을 초래해왔던 곳이다.

그동안 버스정류장 신설을 위해 노력해온 필동 지역구 의원인 양 의원은 "버스정류장 신설을 위한 2017년도 서울시 예산으로 6억7000만원이 확정됐다"며 "주민 불편을 제거하고 관광객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공익사업"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구의원 후보시절 남산1호터널 앞 버스정류장은 차량들이 고속주행을 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마땅한 대중교통도 없어 주민 불편이 극심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양 의원은 남산1호터널 버스정류장 설치를 주민들과 약속했으며, 버스정류장 신설은 서울시 소관 업무로 시 사업예산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구의원으로 당선된 직후부터 최판술 시의원에게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한 중구청에서도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정류장 신설에 대해 서울시에 사업추진 및 예산확보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힘을 쏟았다.

그 결과, 2017년 서울시 예산에 버스정류장 설치사업이 편성돼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버스정류장 설치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은 완료된 상태로 버스정류장 설치 시 교통장애요인 및 세부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마친 뒤 버스정류장 공사를 시작해 금년 중 버스정류장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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