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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상임지휘자 성기선이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성악·기악·국악분야 최고 연주자들과 협연해 최상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음악회로 열린다.
이에 앞서 구는 지역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희망과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2명을 선발해 초대했다.
음악회에서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안정준의 아리 아리랑 ▲요한 스트라우스의 차르다쉬, 트리치 트라치 폴카, 피치카토 폴카, 관광열차 폴카, 황제 왈츠, 아리랑 연곡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공연한 실력파 소프라노 강혜명, 높고 청아한 선율의 트럼펫터 안희찬, 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소리꾼 남상일이 협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등 온라인 예매나 현장 판매하며,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 A석은 1만원이다. 65세 이상 노약자·장애인·국가유공자·청소년·대학생은 50% 할인, 강남구 거주자는 30% 할인 혜택이 있다.
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돼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로 자리잡을 코엑스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음악이 흐르는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실상부 세계적 관광명소 코엑스를 기대한다”며 “신년음악회에 많은 분이 사랑하는 가족·친구·연인과 참석해 새로운 한 해를 아름다운 선율로 희망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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