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200여명 혜택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장(미아동·송중동·번3동)의 제안으로 올해부터 ‘어르신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에게 성인용 보행기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 의장은 노인의 이동편의 증진 및 일상생활 편의제공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 중 ‘강북구 노인복지 기본 조례’를 근거로 구청에 성인용 보행기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구청에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어르신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어르신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200여명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제공하게 되며, 사업 홍보·동별 신청 접수·대상자 선정·보행기 구매 및 배부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장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경우 혼자 힘으로는 외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야외활동 위축과 사회참여 단절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더 많은 여가 활동으로 따뜻한 노후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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