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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백 위원장(오른쪽)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간담회에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최근 이재정 교육감과 만났다.
도의회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이 교육감과 올해 경기교육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위원들과 경기도교육청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교육위원회와 도교육청 간 원활한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신년회를 겸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7년 경기교육 주요정책 방향 설정 및 현안사항 협의와 교육위원회·경기도교육청 간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강화 목적으로 이뤄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최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이 한결같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에 비해 경기도교육청의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정원부족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최종확정된 경기도청 광교 이전과 관련해 “도교육청도 교육부와 협의해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일단 누리과정문제와 관련해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서는 법률 개정을 통한 제도화가 우선시돼야 함”을 강조하면서 “국정교과서도 철회가 아닌 유보됐기에 이를 반드시 철회하도록 교육위원회와 경기도교육청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경기교육재정 확충과 꿈의대학 조기정착 등을 위해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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