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규 전라남도의장, "지방자치, 중앙중심 틀 깨야"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1-18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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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전남 영암군의회에서 열린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 참석한 의장들의 모습.
[무안=황승순 기자]전라남도의회 임명규 의장은 지난 17일 영광군의회에서 개최된 제199차 전국 시·군 자치구의장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방의회는 10대째 내려오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하지만 아직도 많은 권한이 중앙정부에 편중돼 지역발전을 이끄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의회뿐만 아니라 광역의회에서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중앙중심의 틀을 깨고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새로운 정권에서는 우리 지방의회와 함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시대가 오기를 기원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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