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김창현)는 최근 '신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구의원, 구의회사무국 직원, 정책연구위원회 외부위원이 함께해 의원간 화합도모 및 상임위원회 활동 방향 등 의회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보냈다.
먼저 2016년 정책연구위원회 개최 결과보고가 있은 후 장태일 위원(도시계획분야·건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의 ‘도시재생의 이해와 광진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제언’, 강은용 위원(안전건설분야·전 한국토지개발공사 처장)의 ‘일조공간 제어시스템-픽셀형 반사경을 이용한 태양추적 방식’의 주제 발표가 있은 후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2차 회의는 상임위원회별 분임토의를 진행해 '2017년 상임위 활성화 방안 및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토론과제를 발표했다. 상임위원회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행정위원회는 의회의 전문성 강화 및 의회자료실 설치, 민원방 운영(월 1회 또는 격월)을, 복지건설위원회는 회기 전 간담회 정례화 및 비회기 기간 현장중심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한 연구과제는 ‘구민체육대회 종목 개발’, ‘통합관제센터 및 폐쇄회로(CC)TV 관련 예산절감과 정보연계성 확보방안 연구’, ‘광진구 생활체육벨트 구축’, ‘문화 및 축제관련 지방자치단체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한 벤치마킹’, ‘세외수입 확대방안에 관한 연구’, ‘119 안전센터 유치’, ‘민간이전 예산에 대한 전반적 운영실태 점검’, ‘공유재산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방안 연구, 사설 경로당 운영 실태파악 연구’ 등의 기획행정위원회는 총 21개, 복지건설위원회는 총 14개다.
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제안된 연구과제들은 상임위원회별로 우선과제를 선정해 꾸준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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