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도시 위상 확립 역량 집중

▲ 황보승희

[부산=최성일 기자]황보승희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보 위원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사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더 많은 기업이 창업하여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고용절벽의 아픔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문화와 컨벤션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영상산업 인프라 조성과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계층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데도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황보 위원장은 "이를 위해 우리 위원회에서는 시민들과 소통,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 "연중 수시로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시민과 관련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정책 콘서트를 개최해 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방향을 전했다.

황보승희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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