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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래창조과학부 |
한국 천문연구원은 오는 2월 1일 오후 서쪽 하늘에서 달, 화성, 금성이 일직선에 놓이는 천체 결집현상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해당 현상은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서쪽 하늘에서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화 함께 미래창조과학부가 해당 현상을 고흐의 작품 '삼나무와 별이 있는 길'과 비교해 화제다.
해당 작품을 보면 밤 하늘에 삼나무를 사이에 두고 유독 빛나는 별과 초승달이 일직선에 위치해 있다. 그림의 독특함은 보는 이들에게 신비감을 준다.
한편 천문연의 관계자는 이 현상에 대해 "달, 화성, 금성의 궤도 상 위치가 지구에서 볼 때 같은 방향에 놓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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