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지난 31일 오후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선거를 얼마 안놔두고 게임의 룰을 바꾸겠다는 것이고, 이건 게임의 룰 정도가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일인데, 선거 몇 달 앞두고 후딱 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단 공약으로 내걸면 되고, 거기에 따라 이긴 후보가 그 공약을 실천하면 되는데, 지금 경기도에서 하고 있는 연정도 법을 바꿔서 한 게 아니다”라며 “일단 대한민국 헌법이 내각제적 요소가 있는데 그걸 가지고 일단 지도자의 공유적 권력을 공유하겠다는 인식 속에서 시행을 하다가 국민들이 제도화하자고 해서 개헌을 하는 게 현실 가능한 솔직한 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 전 개헌 주장에 대해 “대선 전 개헌이 목표라기보다는 흔히 얘기하는 빅텐트를 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 아닐까 하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 얘기 나온 게 한 사람 빼고 다 뭉치자는 건데, 저는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며 “처음부터 누구 한 사람 빼고 다 뭉치자고 하면 국민들이 볼 때 저것도 정치공학으로 보지 않겠는가. 누구를 떨어뜨리기 위해 다 모이자는 건 저는 반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헌과 관련한 자신의 공약과 관련, “저는 4년 중임제로 대통령을 뽑되 지금 대통령과 국회가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는데 선출된 2개의 권력이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이 권력을 다 국회의원에게 주자는 것도 국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대통령을 선택해서 우리가 뽑되 의회하고 협치할 수 있도록 연정 파트너들이 장관직을 서로 공유하면서 내각과 일하는 협치형 대통령제가 제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헌 시점에 대해서는 “빠르면 2018년에 하면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2020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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