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의회 한일용 의장(왼쪽)이 최근 (사)함께가는 마포장애인부모회로부터 지역사회 복지 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의회 한일용 의장이 최근 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사)함께가는 마포장애인부모회 정기총회에서 지역 복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사)함께가는 마포장애인부모회는 2006년부터 마포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많은 차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올해 11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사)함께가는 마포장애인부모회의 창립 11주년을 축하하고 2016년 활동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 및 복지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공로패를 받은 한 의장은 장애인과의 소통에 힘쓰고 발달장애인 센터 설립에도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 의장은 평소 발달장애인들의 복지와 인권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으로 구민뿐만 아니라 동료의원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정감있는 미소로 지역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구민생활을 챙기고 어려운 일이 생길 경우 직접 나서 해결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한 의장은 “한국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일, 또 그 가족으로 생활해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힘겨운 고통이 아닌 아름다운 인연이자 보람이 되기 위해 마포구의회는 장애인들에게 사회적응 및 재활치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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