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도시농업 선순환센터 · 고덕천애너지마루 등 현장 의정활동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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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의 지속가능성 확인
▲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이 고덕천 에너지마루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강동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신무연)이 제240회 임시회 의정활동으로 도시농업 선순환센터 등의 현장방문을 실시, 강동의 지속가능성 확인했다.

10일 구의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 및 미래에너지 문제에 대한 대책과 쓰레기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통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현장방문은 도시농업 선순환센터와 고덕천 에너지마루, 재활용선별장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위원회는 도심에서 발생하는 낙엽 등의 자원을 분쇄·건조하여 펠릿(식물이나 나무를 분쇄·건조·압축하여 성형한 작은 알갱이로 난방 및 발전용 연료로 사용)으로 성형해 재활용하고 있는 도시농업 선순환센터를 방문, 낙엽펠릿 제조시설과 낙엽적치장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펠릿 생산과정 및 시설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고덕천 에너지마루에서는 태양, 바람, 바이오, 물, 힘 등 재생 가능한 다섯 가지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에너지생활기술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순환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위원들은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혼합선별라인시스템, 플라스틱류 제품별자동이승시스템, 자력선별기, 압축기, 스티로폼감용기 등의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인력 및 재정 상태 등 어려운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무연 행정복지위원장은 “오늘 현장방문은 강동구 환경정책의 실례를 확인하고, 강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구 정책의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타 구의 다양한 환경정책 사례들을 분석하는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구의 주요 시설을 둘러 본 후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방죽말 어르신사랑방도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하며 어르신들의 쉼터인 사랑방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방죽말 어르신사랑방을 하루 빨리 복구해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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