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정수 기자]경기 화성시의회는 최근 올해 첫번째 회기인 제1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일정은 화성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일반안건 20건과 ‘2017년 업무계획 보고’및 ‘2017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각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마친 후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군공항의 화성시 이전 반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김혜진 의원(위원장), 이홍근 의원(부위원장) 포함 9명) 구성을 결의하고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김정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현안사항과 민생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는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와 동절기 제설대책 및 당면한 현안해결 등의 시정을 위해 애쓰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감사하고 격려를 보낸다"며 "올해에도 시민과 약속했던 초심을 바탕으로 시민의 뜻을 반영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시대에 중심이 되는 화성시의회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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