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영철)는 최근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20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28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주차위반 형평성을 감안해 거주자우선주차구획 내 부정주차요금을 상향함으로써 부정주차 억제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구청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공소 제기된 후 구금상태에 있는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및 여비의 지급을 제한하자는 취지로 제출한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협 의원 대표발의)도 처리했다.
또 김병진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는 ▲2016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강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도 처리했다.
앞서 지난달 13~2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조치결과와 2017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지난 제24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총 188건의 시정 및 건의사항 중 조치가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충질문을 실시해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적극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2017년 업무보고시에는 행정사무감사 개선사항들이 업무계획에 반영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구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예산 집행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21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내 20곳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각 동의 2017년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구의 다양한 정책들이 행정의 최 일선 기관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폈다.
한편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강서통합관제센터를,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식물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영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 첫 임시회 기간 동안 심도 있는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 다각적인 검토와 질의 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와 2017년도 업무보고에 성실히 임해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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