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광명~서울고속도로 지상화 반대”

류만옥 기자 / ym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3-28 15: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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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결의문 채택
“지하화 건설 약속 지켜져야”
“목적 관철 때까지 강력 대응”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의회가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지상화 건설 반대에 대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공동발의 한 결의문은 의회운영위원장인 이윤정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하고 13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토부, LH 공사, 서서울 고속도로(주)가 2013년 4월 주민공청회 때 35만 광명시민들에게 약속한 지하화 건설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주 의장은 “고속도로 지상화 건설하는 것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반대한다” 며 “목적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 대응하는 한편 결의문은 정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14건의 안건을 가결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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