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수렴 등 없이 진행”
“‘세금낭비’ 성북문화센터 실패, 반면교사 삼아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송대식 서울 성북구의원이 집행부가 추진하는 ‘서울시 창작연극지원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 및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최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 사업과 관련해 “주민의 의견수렴, 공청회, 지역설명회, 구의원과의 토론회 등 지역사회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이 진행됐다”며 “창작연극지원시설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주장했다.
창작연극지원시설 건립 예정지는 당초 성북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조성된 부지이다. 송 의원에 따르면 성북문화센터는 1997년도에 착수해 2003년도 완공을 목표로 계획됐던 사업이나 토지매입비를 포함한 집행사업비 16억9000만원 중 설계용역비로 지급된 7억7100만원이 전액 낭비된 전례가 있다.
사업이 장기간 미추진된 근본원인은 가압장 이전의 실현불가능성과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송 의원은 주장했다.
그는 “문화센터 자리에 연극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에 대해 주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며 “시설의 명칭이 ‘창작연극지원시설’이라 연극하는 사람들이 독점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지역주민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1997년 의욕적으로 시작된 성북문화센터 실패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공청회, 사업회, 지역대표와의 토론회 등을 열어 의견수렴을 한 뒤에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금낭비’ 성북문화센터 실패, 반면교사 삼아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송대식 서울 성북구의원이 집행부가 추진하는 ‘서울시 창작연극지원시설 건립 사업’과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 및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최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 사업과 관련해 “주민의 의견수렴, 공청회, 지역설명회, 구의원과의 토론회 등 지역사회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이 진행됐다”며 “창작연극지원시설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주장했다.
창작연극지원시설 건립 예정지는 당초 성북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조성된 부지이다. 송 의원에 따르면 성북문화센터는 1997년도에 착수해 2003년도 완공을 목표로 계획됐던 사업이나 토지매입비를 포함한 집행사업비 16억9000만원 중 설계용역비로 지급된 7억7100만원이 전액 낭비된 전례가 있다.
사업이 장기간 미추진된 근본원인은 가압장 이전의 실현불가능성과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송 의원은 주장했다.
그는 “문화센터 자리에 연극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에 대해 주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며 “시설의 명칭이 ‘창작연극지원시설’이라 연극하는 사람들이 독점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지역주민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1997년 의욕적으로 시작된 성북문화센터 실패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공청회, 사업회, 지역대표와의 토론회 등을 열어 의견수렴을 한 뒤에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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