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구 결의문 채택… 정부기관에 발송
“2만3000ha 450 양식어가 조속복구·보상 절실”
[진도=진용수 기자] 전남 진도군의회가 세월호 인양과정에서 유출된 유류피해 대책을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29일 제2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먼저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이 지난 현 시점에 선체인양이 이뤄지고 있어, 미수습자 9명의 전원 수습과 명백한 사고원인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선체 인양과정에서 지난 24일부터 유출된 기름이 양식장을 뒤덮고 있어, 생활터전 파괴는 물론 오염지역이라는 인식으로 진도특산물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특단의 해결책을 촉구했다.
또한 유류 피해조사와 보상을 중국(상하이샐비지)측에 맡기지 말고,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직접 나서줄 것을 요구하면서, 오염지역의 조속한 복구로 생계가 걸린 청정해역의 원상복구와 피해를 보상하는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 28일 집계된 기름유출 피해규모는 약 2만3000㏊의 450여 어가로 미역, 다시마, 톳 등 피해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조속한 복구와 피해보상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2만3000ha 450 양식어가 조속복구·보상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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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세월호에서 유출된 유류로 인한 피해 대책을 중앙정부에게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진도군의회 의원들의 모습. |
군의회는 지난 29일 제2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먼저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이 지난 현 시점에 선체인양이 이뤄지고 있어, 미수습자 9명의 전원 수습과 명백한 사고원인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선체 인양과정에서 지난 24일부터 유출된 기름이 양식장을 뒤덮고 있어, 생활터전 파괴는 물론 오염지역이라는 인식으로 진도특산물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특단의 해결책을 촉구했다.
또한 유류 피해조사와 보상을 중국(상하이샐비지)측에 맡기지 말고,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직접 나서줄 것을 요구하면서, 오염지역의 조속한 복구로 생계가 걸린 청정해역의 원상복구와 피해를 보상하는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 28일 집계된 기름유출 피해규모는 약 2만3000㏊의 450여 어가로 미역, 다시마, 톳 등 피해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조속한 복구와 피해보상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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