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이름없는 여자' 출연, 부상 딛고 새 출발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4-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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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지은 인스타그램
배우 오지은이 '이름없는 여자'에 출연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오지은은 손여리 역을 맡았다. 손여리는 뜻하지 않게 겪게 된 시련 속에서도 아이를 지키고 자신의 이름 없는 인생을 찾아가려는 여인 역할이다.

1년여 만에 브라운관 컴백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의리 때문이다. 7년 전 그녀를 발탁해준 ‘웃어라 동해야’의 김명욱 감독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흔쾌히 응했다. “‘웃어라 동해야’는 시청률이 40%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던 작품이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감독님께서 다시 불러주신 것에 감동했고 감사했다”라며 캐스팅 일화를 전했다.

오지은은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었던 캐릭터인 손여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순수하고 맑았던 한 여자가 파란만장한 풍파를 겪으면서 변화해가는 과정을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름없는 여자'는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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